황인범, 올림피아코스 데뷔전 데뷔골 폭발... 팀은 1-1 무승부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데뷔전 데뷔골 폭발... 팀은 1-1 무승부

한스경제 2022-08-19 09:0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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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키프로스의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1로 비겼다.

이날 황인범은 팀의 4-2-3-1 전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뒤 첫 공식 경기 출전을 이뤄냈다.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렉 레아부크(24·몰도바)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빠르게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인범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황인범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득점을 터트린 뒤에도 좋은 경기력은 계속됐다. 2선과 3선을 오가며 팀 공격의 연결고리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후반 21분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카를로스 코르베란(39·스페인) 올림피아코스 감독은 "황인범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됐다.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지원하고, 팀의 균형을 잡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장 위에서 큰 공헌을 했다"고 칭찬했다.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약 1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에 약간 불편함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키프로스 원정에서 1-1로 비긴 올림피아코스는 26일 안방인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UEL PO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022-2023시즌 UEL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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