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 투방 중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유방암 초기 판정을 알렸으며 같은 달에 수술 후 퇴원한 상태라면서 소속사는 "딸 서동주의 극진한 보호 아래 모처에서 요양중이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6월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유방암 선고를 받고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지금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치료 때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틀 전부터 굉장히 심한 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촬영하면서도 머리를 만질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더라”며 눈물과 함께 심정을 밝혔다.
서정희는 3차·4차 항암치료를 견뎌내며 가발을 맞추는 등 고통스러운 나날 속에서도 "나를 공격하는 고통이 올 때마다 이상하리만치 떠오른다. 그리곤 결심한다. 공기처럼 나는 일어설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글을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서정희는 여행지에서 "아직도 여행중" 이라는 멘트와 함께 밝은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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