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전세계 1위 '불명예'

코로나 신규 확진자, 전세계 1위 '불명예'

내외일보 2022-08-16 15:1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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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 / SNS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지난주 우리나라의 인구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치명률이 낮음을 강조했다.

16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7~13일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가 1만6452명으로, 자료가 집계된 216개국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마셜제도 1만4577명, 3위는 일본 1만1581명이다.

이에 대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최근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제일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 19세 이하와 활동량이 많은 20·30대의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백 청장은 "하지만 코로나19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치명률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반론했다.

이어 "다른 어느 주요 국가보다 엄격성 지수가 낮다"며 "우리나라는 일상을 활발하게 유지하고 있으면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가 비교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어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BA.5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6차 유행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향후 2~4주 후 이번 유행의 정점으로 30만~40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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