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63명, 112일 만에 최다…신규 확진자는 8만명대

위중증 563명, 112일 만에 최다…신규 확진자는 8만명대

데일리안 2022-08-16 11:21:00 신고

3줄요약

위중증 환자 中 80세 이상이 49.1% 차지

해외 유입 463명, 국내 지역감염 8만3665명

신규 사망자는 37명…누적 치명률 0.12%

신규 확진자 수가 105일 만에 최대치인 11만 1,789명으로 집계된 2일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금일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105일 만에 최대치인 11만 1,789명으로 집계된 2일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금일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이후 112일 만에 가장 많은 563명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21명)보다 42명 증가한 5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112일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 전인 지난 9일(364명)의 1.5배,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70명)의 8배로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를 보면 80세 이상이 49.91%인 281명이었다. 70대가 126명, 60대가 88명으로 뒤를 이었다. 위중증 환자의 늘면서 중증 병상도 절반 가까이 찼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5%(1790개 중 814개 사용)로 전날(45.0%)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5.0%이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이날 8만4128명 늘어 누적 2150만2164명이 됐다. 전날 발표치(6만2078명)보다 2만2050명 늘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9일(14만9866명)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주말이 겹친 광복절 연휴 기간에 진단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3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3665명이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37명으로 직전일(50명)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21명(56.8%), 70대 10명, 60대 5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71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아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나도 증가세가 빨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1748명→13만7204명→12만8714명→12만4592명→11만9603명→6만2078명→8만4128명으로, 일평균 11만54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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