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카이저+윌리안 쾅쾅!' 대전, 아산에 2-1 승...2위 UP

[K리그2 현장리뷰] '카이저+윌리안 쾅쾅!' 대전, 아산에 2-1 승...2위 UP

인터풋볼 2022-08-14 19:50:27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오종헌 기자(대전)] 올여름 새로 합류한 카이저, 윌리안이 나란히 득점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50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충남아산은 승점 39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 브라질 삼각편대 총출동...아산은 송승민 선발

대전하나시티즌(3-4-3) : 이준서(GK)-김민덕, 임은수, 조유민-민준영, 임덕근, 주세종, 김인균-윌리안, 카이저, 레안드로

충남아산(3-5-2) : 박주원(GK)-이은범, 이상민, 유준수-김채운, 송승민, 김강국, 박세직, 이학민-강민규, 정건우

[전반전] 충남아산 PK 선제골...'카이저-윌리안' 연속골로 역전하는 대전

전반 초반 대전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14분 좌측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던 윌리안이 슈팅까지 마무리하는데 성공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충남아산이 이른 시간에 변화를 줬다. 전반 17분 정건우를 대신해 유강현이 투입됐다. 충남아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박세직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27분 강민규의 컷백을 유강현이 슈팅으로 연결됐다. 이것이 굴절되면서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이준서 골키퍼가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다.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이학민이 주세종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유강현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김인균이 우측면에서 빠르게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대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0분 임덕근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카이저가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44분 윌리안이 환상적인 개인 돌파 후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후반전] 팽팽한 접전...결국 승자는 대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이 변화를 단행했다. 김채운이 빠지고 박철우가 투입됐다. 충남아산이 모처럼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대전의 우측면을 공략한 충남아산은 강민규가 슈팅까지 이어가는 데 성공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충남아산은 후반 15분 강민규를 빼고 이승재를 출전시켰다. 

대전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2분 카이저가 빠지고 공민현이 투입됐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주세종을 대신해 이진현이 출전했다. 충남아산도 다시 한번 변화를 꾀했다. 후반 33분 유준수, 김강국을 대신해 최범경, 김종국이 들어왔다.

충남아산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대전이 변화를 줬다. 후반 40분 김민덕, 레안드로, 윌리안을 대신해 변준수, 김승섭, 이현식이 동시에 투입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대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2) : 카이저(전반 40분), 윌리안(전반 44분) 

충남아산(1) : 유강현(전반 33분 PK)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