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수원 '수호신' 양형모, 성남전 출격으로 'K리그 통산 100G' 수립

[K리그1 STAR] 수원 '수호신' 양형모, 성남전 출격으로 'K리그 통산 100G' 수립

인터풋볼 2022-08-14 18:2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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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수원 삼성이 자랑하는 수호신 양형모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운다.

수원은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성남과 맞붙는다. 현재 수원은 11위(승점 24, 5승 9무 11패, 19득 31실)으로 하위권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인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 이종성, 정호진, 전진우, 정승원, 류승우, 오현규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노동건, 민상기, 장호익, 한석종, 염기훈, 마나부, 안병준이 대기한다.

승점 3점이 절실하다. 10경기 무승의 늪(5무 5패)에 빠졌던 수원은 이달 초 대구FC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연승 가도에 올라타는가 했지만 '수원 더비'에서 수원FC에 무릎을 꿇으면서 다시 침몰했다.

그만큼 이번 성남전은 무척 중요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K리그1에서 최대 세 팀까지 K리그2로 강등될 수 있다. 수원은 파이널 라운드 돌입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과정을 차치하더라도 반드시 결과를 챙겨야 하는 기로에 놓였다. 

수원에는 특별한 동기부여로 무장한 선수가 있다. 올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거듭난 수호신 양형모다.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양형모는 지난 2016년 수원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했다. 유망주 시절 용인시청 임대와 군 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현 충남아산)로 떠났던 기간을 제외하면 오로지 수원만을 위해 골문을 지켰다.

이번 시즌 양형모는 위기에 빠진 명가 수원을 지키는 마지막 방패로 활약하고 있다. 매 경기 안정적인 선방과 뛰어난 반사 신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수원은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쓰리백에서 포백으로 변화가 있었지만, 양형모는 계속해서 수비수들을 조율하고 함께 호흡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형모는 수원(89경기)과 아산(11경기)을 합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수립한다. 오늘 역시 양형모는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수원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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