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안병준 벤치' 수원vs'뮬리치 선발' 성남...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안병준 벤치' 수원vs'뮬리치 선발' 성남...선발 명단 발표

인터풋볼 2022-08-14 18:1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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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배수의 진'에서 숨통을 틀 곳은 수원 삼성일까 성남FC일까.

수원은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성남과 맞붙는다. 현재 수원은 11위(승점 24, 5승 9무 11패), 성남은 12위(승점 18, 4승 6무 15패)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 이종성, 정호진, 전진우, 정승원, 류승우, 오현규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노동건, 민상기, 장호익, 한석종, 염기훈, 마나부, 안병준이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성남은 최필수, 최지묵, 김지수, 권완규, 박수일, 밀로스, 권순형, 김훈민, 심동운, 뮬리치, 구본철이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김영광, 마상훈, 이지훈, 김민혁, 안진범, 이종호, 전성수가 포함됐다.

말 그대로 배수의 진이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까지 남은 경기는 8경기. 강등권까지 추락한 수원과 성남은 좀처럼 상승 가도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다.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던 수원,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성남은 다시 승전고를 울려야 한다.

해답은 공격이다. 수원은 오현규, 전진우, 사리치, 안병준이 골망을 흔들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기제와 장호익이 지닌 날카로운 발끝도 기대된다. 비록 직전 라운드 수원FC에 무릎을 꿇기는 했지만, 이번 시즌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득점력이 최근 어느 정도 회복된 만큼 다시 한번 공격에 고삐를 당겨야 한다.

수원은 통산 전적과 상대 전적에서 자신감을 갖는다. 통산 전적의 경우 수원은 31승 27무 26패로 성남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4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 역시 1승 1무로 패배하지 않았던 만큼 수원은 성남을 상대로 '상성'을 이어가야 한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했던 당시를 기억해야 한다. 상위권에 위치한 두 클럽을 잡았던 당시 성남은 뮬리치, 권완규, 박수일, 구본철이 득점에 성공하며 쉽게 예상치 못한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 득점 없는 승리는 없는 만큼 이번 라운드 역시 공격에서 결실을 맺어야 한다.

성남 역시 자신감이 필요하다. 최하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더라도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던 만큼 기회를 결실로 맺을 저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성남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슈팅 숫자(271개, 6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된다면 승전고를 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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