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금요일인 오후 22시10분 제주도동부와 제주도북부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번 폭풍해일주의보는 달에 의해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만조시간에 바닷물의 높이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표하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가(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만조시간 이후에는 조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은 길지 않겠다.
이번 폭풍해일주의보는 지진과 태풍에 의한 해일이 아니다.
또한 일본기상청도 12일(금)의 보름달 전후는 오오조의 시기에 있어서 만조의 시간대를 중심으로 조위가 높아져 해안이나 하구 부근이 낮은 토지에서 침수나 관수의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효고현의 일본해 연안에는 고조 경보가 발표되었다. 저녁에 걸쳐 고조에 경계. 고조 경보는 경계 레벨 4 상당의 정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해수온도가 높기 때문에 평상시의 조위가 연간에도 높은 시기다.
그 중에서도, 매월 대체로 2회 있는 오오시오의 시기(신월·만월의 전후)에는, 만조의 시간대(많은 장소에서 하루에 2회)를 중심으로 조위가 높아진다.
최근에는 14일(일) 무렵에 걸쳐서 대조의 시기로, 만조의 시간대를 중심으로 조위가 높아진다. 만조의 시간대는 지역에 따라 다르므로 조위표 등에서 확인 바란다.
고조 경보가 나와 있는 효고현 도요오카시나 카미초에서는, 저녁에 걸쳐 조위가 고조 경보 기준 근처에 높아질 전망이다. 해안이나 하구 부근의 낮은 토지에서 침수나 관수에 주의·경계가 필요하다.
서울날씨, 서울.인천.경기도는 내일(13일) 오전(09시)부터 모레(14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모레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으나, 경기북부는 늦은 밤(21~24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내일(13일)~모레(14일))
- 서울.인천.경기도(내일(13일) 오전(09시)~모레(14일) 밤(24시)):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 서해5도(내일(13일) 새벽(02시)~모레(14일) 오후(14시)): 20~60mm
예상 강수량(13~14일)
-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30~80mm(많은 곳 수도권 120mm 이상)
- 충청권남부,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20~60mm
- 강원영동, 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5~30mm
내일(13일)과 모레(14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3일)과 모레(14일)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대구날씨, 내일(13일) 경북남부내륙은 오후(12~18시)에 가끔 비가 내리고 경북북부내륙은 오후(12~15시)부터 모레(14일) 오후(12~15시)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모레(14일) 새벽(00~03시) 한때 비가 내리겠다.
광주날씨, 내일(13일) 오전(09시)부터 낮(15시)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3일) 광주, 전라남도: 5~30mm
전주날씨, 내일(13일)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 사이에 전북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13일) 전북: 5~30mm
대전날씨, 대전, 세종, 충남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8호 태풍 메아리 현재위치는 12일 22시30분 기준,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630km부근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2022년 8호 태풍 메아리 경로는 다음과 같다.
13일 15시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80km부근육상
14일 15시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520km부근해상
15일 15시 일본 삿포로 북동쪽 약1190km부근해상
제8호 태풍 메아리(MEARI)뜻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아리를 의미한다.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