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정현이 절친 손예진의 신혼여행을 따라가지 못 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에서는 영화 '리미트'의 배우 이정현과 함께하는 ’스타 퇴근길‘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정현은 딸 서아의 100일 상을 직접 준비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은 "서아한테 제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을 해주고 싶었다. 케이크도 만들고, 꽃시장에서 꽃도 샀다. 백일장과 어울리게 꾸며 사진도 예쁘게 찍었다"고 전했다.
이정현과 절친인 손예진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정현은 "손예진 씨가 야무진 성격이라 알아서 잘하겠지만, 영양 보충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손예진과 오윤아 등은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함께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정현은 만삭으로 손예진-현빈 부부의 신혼여행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그는 "단톡방이 있는데, 아쉽다고 했다. 만삭만 아니면 따라가는 건데"라고 털어놨다.
출산 후 100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한 그는 "모유 수유 하면 살이 금방 빠진다더라. 3개월 정도 하니 빠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잡곡밥에 채소 위주의 식단을 하니 살이 쫙쫙 빠졌다. 임신 중 숙면을 위해 커피를 끊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현은 영화 '리미트'에서 경찰 ‘소은’ 역을 맡아 거친 액션을 소화했다.
그는 "엄마의 감정이 담겨야 하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대역 없이 소화했다. 경찰로 나온다고 화려한 액션보다는 워킹맘이 아이를 찾으려고 하는 생활 밀착형 액션인 거다"라며 "굉장히 리얼한다"라고 전했다.
이정현은 "액션신을 찍으면 부상을 당하는데, 그거를 샤워할 때 알게 된다. 굉장히 보람을 느낀다. '오늘 열심히 살았다'는 훈장을 받는 기분이다. 이번 '리미트' 때도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연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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