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두달 만에 2500선 회복… 외인·기관 '사자'에 0.42%↑

[마감] 코스피, 두달 만에 2500선 회복… 외인·기관 '사자'에 0.42%↑

머니S 2022-08-09 16:13:27 신고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상승, 250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6포인트(0.42%) 오른 2503.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13일(2504.51)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137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6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 오른 2493.57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481.36까지 밀렸다가 상승 전환, 점차 상승폭을 키워 2500선을 회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향 조정과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 기대에 따른 2차전지 업종의 강세, 오후 선물에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된 점 등이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2.35%) 삼성바이오로직스(0.22%) LG화학(2.91%) NAVER(2.51%) 삼성SDI(3.02%) 카카오(1.46%) 기아(0.12%) 셀트리온(3.93%)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1.25%) 현대차(-1.2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0.70%) 전기전자(-0.31%) 종이목재(-0.05%)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음식료품(3.27%) 비금속광물(3.16%) 의료정밀(2.33%) 서비스업(1.75%) 철강금속(1.63%) 등의 오름폭이 컸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호실적 발표와 최근 글로벌 곡물 가격 안정화로 이미 가격 인상을 시행한 음식료 업종의 마진 개선 기대감에 음식료 업종의 상승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34%) 오른 833.6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4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은 엘앤에프(-0.12%)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HLB(4.95%) 스튜디오드래곤(4.31%) 에코프로(4.26%) 에스티팜(4.24%) 카카오게임즈(2.80%) 알테오젠(2.55%) 셀트리온헬스케어(2.34%)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92%) 오락·문화(1.76%) 방송서비스(1.52%) 유통(1.42%) 일반전기전자(1.24%) 등은 상승했고 반도체(-1.51%) 통신서비스(-0.89%) IT H/W(-0.80%) 인터넷(-0.29%) 음식료·담배(-0.2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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