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퍼의 인기는 아우터를 넘어 여성들의 손과 발, 그리고 머리 위에 포근히 내려앉았다. 부드러운 촉감이 주는 정서적인 위안 때문일까?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많은 디자이너들이 부드러운 질감과 풍성함을 갖춘 퍼 액세서리에 뜨겁게 열광했다. 특히 로에베, 보테가 베네타, 릭 오웬스, 돌체앤가바나, MSGM 등에서 선보인 페이크 퍼 슈즈가 강세를 보였다.
에디터/ 황인애, 이진선, 서동범, 윤혜영, 김경후 사진/ ⓒ Getty Images, Imaxtree(런웨이, 뷰티 컷)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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