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母, 17년 만에 은퇴 방송…"할 만큼 했다" (그리구라)

김구라 母, 17년 만에 은퇴 방송…"할 만큼 했다" (그리구라)

엑스포츠뉴스 2022-08-06 19:5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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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구라 어머니가 17년 전부터 방송에 출연해왔다며, 다신 안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수박 먹으러 할머니집 쳐들어갔습니다.. 과연 문전박대를 면할 수 있을 것인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 김구라 김동현의 할머니집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구라가 아들 그리와 함께 어머니 집에 방문했다. 김구라는 "사실 아들, 손자가 할머니 댁 가는 건데 엄마가 엄청 싫어한다. 우리 집 예능 피는 어머니한테 물려받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는 "할머니가 우리 둘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방송 찍는 게 싫어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메라를 들고 들어오는 그리를 보자 어머니는 "나는 들어가야 된다"며 피했다. 김구라는 "얼굴 안 나온다"며 거실에 앉으라고 다그쳤다. 어머니는 "엄마 이제 다시는 안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리가 "고정 출연은 힘드시겠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미우새' 같은 거 할 생각 없냐"고 물었다. 어머니는 "안 한다"며 "할 만큼 했다. 그 전에도 많이 찍고 일본 가서도 찍었다. 뭘 더 이상 하냐"고 말했다.

김구라는 "엄마가 나 때문에 '스타골든벨'에 나왔었다. 2006년도에 '김구라 엄마를 찾아라' 해서. 처음에 연예인이 발돋움을 하면 가족들이 방송에 나갈 기회가 있다. 엄마랑 형이랑 나왔었다"라며 어머니의 방송 17년 경력을 밝혔다.

그런 어머니를 위해 김구라는 "이제 카메라 들고 안 찾아오겠다. 오늘 은퇴하자. 이게 고별방송이다. 더이상 방송에 소비 안 시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약속 지켜라. 엄마도 할 만큼했다"며 기뻐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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