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가 2022년 차량 생산량 전망치를 또다시 낮췄습니다. 8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드가 이날 장 마감 후 공급망과 물류 혼란을 이유로 올해 생산 목표치를 6,000~7,000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당초 루시드는 올해 2만 대의 차량 생산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2월 1만 2,000대~1만 4,000대 사이로 낮췄습니다. 이번에 다시 생산량을 기존 목표에서 절반으로 낮춘 것입니다. 이날 루시드는 2분기 실적도 공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9730만 달러(약 1270억 원)로 시장 전망치(1억 4750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으며, 조정 순손실은 4억 141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루시드가 지난 2분기 고객에게 인도한 전기차는 불과 679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날 정규장에서 4.21% 오른 20.56달러로 거래를 마친 루시드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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