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 보잉 B737 기종이 여러개 있다고?
진에어는 최근 몇년 간
대한항공으로부터 중소형 사이즈의 보잉사 B737 비행기를 계속 임차(빌려쓰는 방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B737-8 MAX를 도입하면서 기종이 더 늘었는데요,
좌석배치도와 함께 알아볼까요?
아래 좌석배치도 & 항공기 제원 이미지는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2년 7월, 진에어 비행기 보유 기종
- ️ B777-200ER : 4대
- ️ B737-800 : 20대
- ️ B737-900 : 1대
- ️ B737-8 (MAX) : 1대
대한항공이 보잉사의 신형 기종인 B737-8 MAX를 30대 구매했습니다.
이 중 25대는 진에어에 도입해서 사용할 예정으로, 지난 6월 진에어는 1호기를 인도받았습니다.
아무래도 2019년에 있었던 신형 MAX 기종의 추락사건으로 승객들에게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대한항공은 'MAX'라는 이름을 빼고 부르기로 했으며 비행기 도장에도 MAX가 빠진 B737-8만 새기게 되었습니다.
구형 B737-800/-900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나머지 또한 진에어로 임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에어 B737-800 / B737-8 MAX 좌석배치도
- B737-800 / B737-8 MAX : 189석 (이코노미석 단일 CLASS)
진에어는 신형 B737-8 기종도 기존의 B737-800과 같이 189석, 이코노미 단일 등급만 운영하며
3-3 구조로 기내 좌석 배치도 또한 동일합니다.
동체의 길이도 동일하지만, 신형 엔진을 달고 있는 신형 B737-8 기종이 약 1,200km 더 멀리 날 수 있습니다.
진에어 B737-900 좌석배치도
- B737-900 : 188석 (비즈니스 8석 / 이코노미 180석, 2 CLASS)
B737-800 기종보다 동체가 긴 -900 기종의 경우,
맨 앞쪽에 비즈니스석(지니비즈)이 2-2 구조로 8석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뒤로는 3-3 구조로 동일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진에어 보잉 B737 여객기 좌석 등급
- 지니비즈 : 진에어의 비즈니스석 등급 좌석으로, 좌석 간격이 24cm 더 넓은 좌석
- 지니스트레치 : 첫번째 열 좌석, 일반석 보다 앞쪽 공간이 넓은 좌석
- 지니패스트 : 첫번째 열은 아니지만 앞쪽 구역에 있어 내릴 때 빠른 이점이 있는 좌석
- 비상구열 : 앞쪽 공간이 넓은 비상구 옆에 있는 좌석
- 비상구열 (등받이 고정) : 비상구 옆에 위치한,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좌석
- 지니스탠다드A : 지니패스트 뒤에 위치한 이코노미석 중 앞쪽인 좌석
- 지니스탠다드B : 가장 뒤쪽 구역에 위치하는 이코노미 좌석
좌석 종류는 B737-900의 지니비즈를 제외하고는 동일하며,
같은 이코노미석이지만 앞, 뒤 위치와 앞쪽 공간이 넓은 맨앞 좌석/비상구석에 따라 가격의 차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이코노미 등급이기에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보잉 B737 항공기 제원
보잉 B737-800과 B737-900은 항공기 길이와 날개 폭은 거의 동일하며, 엔진의 차이가 있습니다.
B737-900은 -800의 동체 연장형으로, 흥행에는 실패한 모델입니다.
B737 기종 중에서는 B737-800이 베스트셀러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주로 -800 기종을 도입했습니다.
신형 B737 MAX 시리즈 중에서는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도입하는 B737-8 기종이 압도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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