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6월 2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둘째 누나가 거주 중인 이탈리아로 떠난 딘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은 이탈리아 남편 마르코와 결혼한 둘째 누나의 집을 찾아갔다.
딘딘은 아장아장 걷는 어린 조카 니꼴로에게 뽀뽀를 퍼부었지만 니꼴로는 거리를 벌리며 딘딘을 새침하게 쳐다봤다.
이에 딘딘은 "이렇게 하면 나도 선물 못 줘"라고 장난쳤다. 딘딘은 큰 상자에서 선물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구하기 힘든 한국산 장난감이었다. 그 중에는 니꼴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장난감도 있었다.
뒤늦게 딘딘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며 다가간 니꼴로는 삼촌의 선물에 푹 빠졌다.
또 니꼴로는 딘딘이 선물해준 삑삑이 신발을 신고 신나게 걸었다. 하지만 니꼴로가 제일 좋아하는 건 김이었다.
딘딘이 준 김을 먹어 니꼴로는 계속 김 포장지를 뜯어달라며 딘딘을 조르기도 했다. 딘딘은 "김을 엄청 먹더라. 내가 갖다 준 선물 다 필요없고 김만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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