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변호사 이인철이 출연했다.
1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변호사 이인철이 '똥꼬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에 대해 법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법률상담 한 번 받는데 비용은 얼마냐?"라고 묻자 이인철이 "전화 상담일 경우 30분에 5만원 정도 받는다. 방문 상담일 경우는 조금 더 올라간다"라고 답하고 "5만원, 10만원 아까워하지 마시고 법률을 몰라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까 건강검진처럼 법률상담도 미리 받는 게 좋다. 주변에 변호사 등 법률적으로 친한 사람을 많이 만드시고 친한 분이 없으시면 저랑 친해지시면 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스페셜 DJ 빽가가 "이인철 변호사님은 이혼전문 변호사라고 하셨다. 그런 것만 맡아 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이인철이 "그런 것만 한다. 저에게 의료사고나 교통사고가 오면 사실 저도 잘 모른다. 법이 너무 많고 판례가 너무 많아서, 솔직히 저는 잘 모르니까 다른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시라고 권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인철은 여러가지 환불 소송에 대해 언급하며 "옷을 한 달 정도 실컷 입고나서 환불해달라 그러면 안 된다. 소상공인도 힘든데. 변호사한테도 그런 일이 있다. 포럼쇼핑이라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변호사 상담을 다 받은 후에 자기가 직접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밝혀 모두 놀라워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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