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김신영 오랜 팬, 늘 함께하고 싶었다"

[인터뷰②]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김신영 오랜 팬, 늘 함께하고 싶었다"

일간스포츠 2022-06-25 19:5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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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사진=CJ ENM 제공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김신영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29일 개봉하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에는 김신영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극 후반 해준(박해일)의 후배 형사로 등장해 활약한다. 박찬욱 감독은 "새 얼굴을 찾기 위해서 코미디나 TV드라마를 열심히 눈에 불을 켜고 보는 것도 아니다. 다 운이다. 어떨 때 우연히 지나가다가 만날 수도 있고, 요즘은 인터넷 시대니까 유튜브에서 우연히 볼 수도 있다. 누가 추천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배우들을 접하게 된다. 대게는 오디션을 거치게 된다. 그게 보통의 방법인데 김신영 씨는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김신영 씨는) 오래 전부터 팬이었기 때문이다. 나와 정서경 작가가 '색계'를 볼 때부터 탕웨이 씨의 팬이 되고 캐스팅 하고 싶었던 것처럼 김신영 씨도 늘 영화를 함께 만들고 싶은 사람 중 한명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헤어질 결심'은 각본이 완성되기 전 주연 배우 캐스팅을 먼저 진행했다. 그만큼 인물에도 배우들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각본을 완성하고 캐스팅을 해도 그 배우에 맞게 각본은 바뀌기 마련"이라며 "물론 이번엔 좀 특별한 방식이긴 했지만 크게 다른 건 없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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