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서예지가 유선에게 자신이 불륜녀임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강윤겸(박병은)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한소라(유선)가 알게 돼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라엘은 한소라의 딸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이라엘은 한소라에게 "교통사고 뉴스 봤다. 다치진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소라는 "내가 왜 다치냐. 오늘 온다는 그년이 다치겠지"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누가 오기로 했냐"고 물었고, 한소라는 "VIP가 온단다"라고 답했다. 이라엘은 이에 "드디어 찾으셨냐"고 물었다.
한소라는 "찾았지. 겁먹고 꽁무니 뺄 거면서 비겁한 년"이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꽁무니 뺐다고 누가 그러냐"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소라는 "12시 넘었다. 펑크다"라고 말했고, 이라엘은 " 왔잖아요. 12시에 나타났다. 정확하게"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한소라는 "무슨 말이냐고 묻잖아"라며 손을 떨었다.
이라엘은 "보디가드 즉시 풀어주라고 했잖아. 왜 내 말을 안 들어? 분풀이를 왜 엉뚱한 사람한테 하냐. 이젠 그러지 말자고요"라며 강윤겸의 불륜녀가 자신임을 밝혔다.
한소라는 "너? 너라고?"라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라엘은 이에 "사모님이 왜 그렇게 회장님 사랑을 원하는지 알겠다.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날이었는데"라며 한소라를 도발했다.
이에 한소라의 생일 날 강윤겸이 나타나지 않아 그녀가 괴로워하던 장면이 그려졌다.
이라엘은 한소라에게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다. 회장님"이라며 말했고, 한소라는 이에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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