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숙과 이대형의 열애설 이야기가 나오자, 정형돈은 "우리나라 대표 스캔들, 김종국과 윤은혜, 김숙과 이대형"이라고 말을 꺼냈다. 김숙이 "너는 결혼 날짜 잡았냐"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종국은 "나는 10년 전부터 잡혀 있다"라고 답했다.
민경훈은 "궁금한게 이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형은 왜 아니라고 얘기를 안 하나"라고 예리한 질문을 했다. 김종국은 "내가 말을 이어가면 얘기가 계속 커져서 방송에 써야 하지 않나. 이런 게 나오면 가만히 있는다. 그냥 짧게 하고 넘어 간다"라고 자신의 열애설 대처법을 설명했다.
김숙은 김종국을 '열애설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가만히 있으면 되나. 가만히 있다가 결혼 날짜가 잡혔다"라고 상담을 요청했다.
김종국은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없어진다. 아니면 상대 중 누구 하나 결혼하면 끝나지"라고 조언했다. 정형돈이 "근데 둘 다 20년째 결혼 안 하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하자, 김종국은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빨리 좀 하지. 죽겠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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