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서해 기상 악화로 23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0.5∼1.5m의 파도가 일고 초속 6∼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4개 항로의 여객선 5척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 7척은 안개로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인천∼제주 등 나머지 5개 항로의 여객선 6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는 바뀔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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