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폭락에 소송당한 머스크 "DOGE 계속 살 것"...가격은 반등 후 다시 하락세로

도지코인 폭락에 소송당한 머스크 "DOGE 계속 살 것"...가격은 반등 후 다시 하락세로

코인리더스 2022-06-21 06:58:00 신고

▲ 출처: 일론 머스크 트위터     ©코인리더스

 

인기 밈(meme) 암호화폐이자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 투자자에게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지코인은 2013년 인터넷 유행어 밈에서 장난처럼 만들어진 암호화폐이다.

 

야후 파이낸스는 20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도지코인을 지지할 것(I will keep supporting Dogecoin)"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도지코인을 지지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사들여야 한다"는 글을 올리자 "사고 있다"라는 답변을 달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얼어붙은 상황이지만 머스크는 도지코인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에 대한 지지는 2,580억 달러 소송 이후 더욱 강력해졌다"며 "암호화폐 피라미드 사기를 주장하는 2,580억 달러 규모의 집단 소송조차도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시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초 '도지코인 아버지'(Dogefather, 도지파터)를 자처하며 이 코인을 띄웠다.

 

테슬라는 지난해 액세서리와 장식품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고,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에도 도지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머스크는 도지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암호화폐 투자자 키스 존슨에게 2천58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이 코인을 홍보했다는 취지다.

 

존슨은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금전적 이익과 즐거움을 위해 도지코인 피라미드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도지코인 폭락으로 손해를 본 모든 사람을 대표해 집단소송 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2021년 5월 이후 도지코인 시가총액 하락분에 근거해 손해배상 청구액을 설정했다.

 

한편 도지코인(DOGE)은 한국시간 21일 오전 6시 5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59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63% 하락한 수치다.

 

Copyright ⓒ 코인리더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