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머스크의 테슬라 6% 넘게 추락...'칠백슬라' 붕괴

'성추행 의혹' 머스크의 테슬라 6% 넘게 추락...'칠백슬라' 붕괴

코인리더스 2022-05-21 08: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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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0일(현지시간) 6% 넘게 추락하며 '칠백슬라'(주가 700달러대)가 붕괴했다.

 

테슬라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6.42% 급락한 663.90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 대로 주저앉은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테슬라 주가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자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이 승무원에게 성적인 행위를 요구한 의혹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 승무원은 사건 발생 약 2년 뒤인 2018년 스페이스X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이 승무원에게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25만 달러(약 3억2천만 원)를 지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머스크는 이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이 의혹은 테슬라 주가를 짓누르는 데 기여했다.

 

마켓워치는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 내내 좋지 않았고 성추행 의혹으로 더욱 악화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술주 약세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가 테슬라에 대한 기본 악재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머스크 리스크'까지 더해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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