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에 또 미사일 공격…3명 사망

이스라엘, 시리아에 또 미사일 공격…3명 사망

연합뉴스 2022-05-21 08:29:07 신고

3줄요약

올해 들어 13번째 공습…적성국 이란 견제 목적

아스라엘 미사일 아스라엘 미사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사일은 오후 11시께 골란고원에서 발사돼 다마스쿠스 남서부 외곽 지역을 강타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국제 공항, 다마스쿠스에서 5㎞ 떨어진 잠라야의 군사 기지 등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미사일은 시리아 방공 시스템이 격추했지만, 3명이 사망하고 일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시리아 정부군은 전했다. 또, 공항 공습으로 불이 나 비행기 2대의 운항이 지연됐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은 올해 들어 이번이 13번째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드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헤즈볼라 등 현지의 친이란 민병대를 지원하는 적성국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를 상대로 한 공습을 지속해 감행하고 있다.

2월에도 다마스쿠스 외곽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로켓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3명이 숨졌고, 지난주에는 시리아 중서부의 정부 연구센터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민간인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17년 이래 시리아와 다른 중동 국가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400차례가 넘는다.

hanj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