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질투·클럽 베를린·방문자들

[웰컴 소극장]질투·클럽 베를린·방문자들

이데일리 2022-05-21 08:00:00 신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극 ‘질투’ 포스터. (사진=극단 컬티즌)
◇연극 ‘질투’ (5월 27일~6월 5일 학전 블루 소극장 / 극단 컬티즌)

완규는 부인과 이혼하고 비닐하우스 사무실에서 혼자 사업을 하며 새로운 시제품 화분 제작을 기획 중이다. 오랜 친구인 춘산은 잔소리를 해가며 완규의 사무실을 자주 찾아오며 새 사업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어느 날 완규에게 동네 약국 약사인 수정이 찾아와 단둘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는데…. 배우 이호재의 무대인생 60주년 기념작. 배우 남명렬, 남기애가 함께 출연한다.

연극 ‘클럽 베를린’ 포스터. (사진=플레이위드)
◇연극 ‘클럽 베를린’ (5월 26일~6월 19일 CJ아지트 대학로 / 플레이위드)

여행연극을 만들던 작가 겸 배우 박동욱은 베를린을 기점으로 유럽 여행을 시작한다. 함께 작업하던 배우 전석호는 촬영 일정 때문에 열흘 정도 같이 머물다 서울로 가버리고, 남은 여정은 베를린에서 프라하, 크라쿠프를 거쳐 다시 독일로 이어진다. 여행은 즐거웠지만 원하던 영감은 떠오르지 않고, 독일에서 작가는 길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박선희 연출의 여행연극 대표작이다.

연극 ‘방문자들’ 포스터. (사진=프로젝트 그룹 SAVE)
◇연극 ‘방문자들’ (5월 27일~6월 5일 삼일로창고극장 / 프로젝트 그룹 SAVE)

공간 디자이너 정유리에게 첫 의뢰가 들어온다. 2층에만 위치한 출입구, 시선을 방해하는 공간 구분을 없애는 것이 의뢰인의 유일한 요구사항이다. 정유리는 탐탁지 않지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이를 수락한다. 의뢰인은 감사의 뜻으로 정유리를 자신의 파티에 초대하고, 그곳에서 헤어진 연인 김태준과 만나는데….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가스라이팅 등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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