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이 조건부로 외제차를 사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20일 밤 11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정동원은 "꼭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인데, 나오게 돼서 영광"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희열을 주제로 한 희열(Here) 자작랩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최근 영화 '소름'과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중2병에 걸려 부모님께 대드는 연기를 재현했다. 정동원은 연기를 마친 뒤, 유희열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자 본인 연기에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동원은 친형제처럼 지내는 임영웅의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임영웅과의 친분을 자랑하던 중 "제가 스무 살이 되기 전에 Top 100에 들면, 영웅이 형이 외제차를 사준다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정동원 외에도 봄여름가을겨울, 정세운, 지소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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