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안정세에 중환자 병상 25개 축소해도 절반 넘게 여유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95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 1천282명보다 332명 적은 것이다.
앞서 지난 16일과 17일에는 각각 1천77명과 1천26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6천386명으로, 하루 평균 912명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주일 사이 354명 줄었다.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 안정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방역 당국은 중환자 병상을 축소했다.
51개였던 위중증 환자 병상은 35개로, 57개였던 준중증 병상도 48개로 줄었다.
그래도 중환자 병상 절반 넘게 여유가 있다.
위중증 병상 가운데 22개가 남아 있고, 준중증 병상도 25개가 비어 있다.
중등증 병상도 505개에서 348개로 줄었지만, 44개만 사용 중이다. 4천558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4.8%인 50만2천801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2%, 3차 접종률은 62.2%, 4차 접종률은 6.8%다.
확진자 6명이 더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68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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