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대구는 사골국 아냐" 洪 비판…민주당 대구선대위 출범

박지현 "대구는 사골국 아냐" 洪 비판…민주당 대구선대위 출범

연합뉴스 2022-05-17 13:4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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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洪, 공공의료 발전시킬지 의문"

대구 발대식 참석한 박지현·윤호중 대구 발대식 참석한 박지현·윤호중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17일 대구 서구 내당동 서재현(왼쪽)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5.17 psjpsj@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상대측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대구 서구 내당동 민주당 서재현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서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후보 4명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등도 대거 참석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홍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우려먹을 작정인가"라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어디서도 오라는 곳이 없으니 다시 대구로 왔다"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 대구에 필요한 건 홍 후보가 아닌 민생을 챙기고, 정치와 대구의 미래를 바꿀 서재현 후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치켜세웠다.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경남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경험이 있다"며 "과연 대구의 공공의료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제2 대구의료원을 설립해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두배 이상 확대할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 후보도 "후보자들과 당원, 시민이 한팀이 돼서 대구에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나아가) 중앙당을 도울 수 있는 대구시당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기념 촬영과 박홍근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 장문상 상임고문의 격려사, 출마 후보자들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 발대식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 발대식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7일 박지현·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재현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17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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