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5골' 레반도프스키 제쳤다...은쿤쿠,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선정

[오피셜] '35골' 레반도프스키 제쳤다...은쿤쿠,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선정

인터풋볼 2022-05-17 00:09:04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16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라이프치히의 은쿤쿠였다. 득점왕을 차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도르트문트의 괴물 엘링 홀란드 등을 제치고 은쿤쿠가 선정돼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기록을 보면 은쿤쿠가 왜 올해의 선수로 뽑혔는지 알 수 있다. 은쿤쿠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가 치른 분데스리가 모든 경기에 나왔고 20골 13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세웠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했을 정도로 멀티성이 대단했다. 주로 센터 포워드로 나왔는데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로도 나왔다.

라이프치히는 리그에서 72득점을 기록했다. 은쿤쿠는 이 중 46%에 관여한 셈이다. 기여도가 대단한 걸 알 수 있다. 기록을 떠나 경기 내용도 매우 좋았다. 라이프치히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제시 마치 감독을 경질할 때도 은쿤쿠는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하며 라이프치히 공격에 큰 힘이 됐다.

은쿤쿠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자 라이프치히는 SNS를 통해 “분데스리가 올 시즌 최고 선수는 레반도프스키도 아니고 홀란드도 아니다. 바로 은쿤쿠다”고 집중 조명했다. 2019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라이프치히에 온 은쿤쿠는 점차 기량을 발전한 끝에 잠재력을 완전히 만개하며 주가를 제대로 높였다.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까지 받은 은쿤쿠와 라이프치히는 함께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부터 친정팀 PSG까지 관심이 매우 높다. 라이프치히가 올여름 은쿤쿠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될 것이다.

사진=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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