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급락장, 그 원인은?..."주식 약세장 아닌 과도한 투기 때문"

암호화폐 급락장, 그 원인은?..."주식 약세장 아닌 과도한 투기 때문"

코인리더스 2022-05-16 22:44:00 신고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급락은 주식 약세장 영향이 아닌 디파이 및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대한 과도한 투기 때문이란 진단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가 활용되는 영역의 실사용자 수요가 제한된 가운데, 이전의 투기적 거래로 인해 대규모 청산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유동성을 회수하자 투기적이고 레버리지 비중이 높았던 분야에서 불확실성와 불안전성이 그대로 드러났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NFT 및 메타버스 자산에 투자한 이유는 단순히 다른 구매자가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라 지적했다. 

 

보고서는 "UST 붕괴에 따른 충격을 볼 때,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가 암호화폐 시장 생태계의 중요한 레버리지 영역이었음이 증명됐다. 이번 사태로 많은 암호화폐 가격이 어떻게 거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은 미국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결정할 것"이라 전망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천억달러의 시총이 증발된 오늘날 조정은 업계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라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 테스트는 업계 내 거품을 걷어낸다는 측면에서 좋은 면도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코인들은 위크핸드에서 스트롱핸드로 옮겨지며,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괴물과도 같다.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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