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프로토콜, 국내 최초 자기주권형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서비스 USM 출시

 

스탠다드 프로토콜(Standard Protocol)이 한국 최초 자기주권형 스테이블 코인 디파이 서비스 USM(Meter USD)를 출시했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스탠다드 프로토콜 강형석 대표는 대학 시절 한국 대표로 이더리움 데프콘에 초청 받았던 천재 개발자로 알려졌다. 테라 전 개발자로 스카웃되어 참여한 바 있으며, 폴카닷의 한국 앰버서더로서 유명세를 떨친바 있다. 그는 2021년 스탠다드 프로토콜을 론칭하였고, 이번 스탠다드 프로토콜에서 USM을 발표했다. 

 

자기주권형 스테이블코인인 USM은 현재 폴카닷의 카나리넷인 쿠사마에서 다른 패러체인들과 호환되도록 쿠사마 내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를 XCM을 이용하여 확장하여 패러체인 간 크로스체인 디파이에서 호환되는 하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USM은 UST와 다르게 NFT로 자기 자산에 대한 주권(self-sovereignty)을 지키는 스테이블코인 인게 특징으로, NFT에 연결된 Vault라는 스마트컨트랙트가 블록체인에 의해 정해진 불변의 규칙에 의해서만 대상에 대한 예외 없이 자산을 관리한다.

 

이때 스탠다드 프로토콜의 유틸리티 NFT는 프로필(pfp) NFT와는 다르게 지갑에 가지고 있으면 Vault처럼 특정한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가 이를 인지해 다른 혜택을 주는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대표는 밝혔다. 가령 Vault NFT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대해 BNPL의 지불방식을 블록체인 내에 택한다던가, 카드사 혜택처럼 특정한 이익을 주는 것을 구현해볼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USM의 가격은 DEX를 이용하며 UST와 LUNA처럼 1:1의 가격으로 스왑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Leverage-hedge 방식을 발명했으며 현재 가격 유지 알고리듬은 메티스 layer 2에서 성공적으로 작동 중이다. Leverage-hedge 방식은 개입을 통해 가격을 유지하는 방식이 아닌 모두 스마트 컨트랙트로 결정되는 방식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때 담보를 예치해 leverage를 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을 받아 다른데 쓸 수 있지만 USM도 리스크가 있다.

 

다만 처음부터 발행 시 과담보 정책을 이용하여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유지시키며 잠시 DEX에서 유동성이 작아 가격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우 발행한도를 가격에 맞추어 조절하는 알고리듬을 만들어 가격이 급격히 낮아지면 발행한도를 제한한다. 또한 수수료를 높여 회수하는 USM의 양을 높이는 방식으로 공급을 줄이고 가격을 높인다. 

 

현재 백서에 제시한 모든 구조를 이더리움 가상머신 스마트 컨트랙트에 구현한 스탠다드 프로토콜은 현재 유지되는 하락장에 대비하여 스탠다드 토큰의 유틸리티와 USM의 기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스탠다드(STND) 토큰의 기능의 경우 대표는 DAO를 세울 뿐만 아니라 votefi를 도입하여 USM에 과담보로 예치되고 싶은 토큰들을 후보로 뽑아 스탠다드 토큰을 특정 토큰에 대해 예치해 투표함으로서 담보로 선정되는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구현 중이다.

 

이외 스테이블 코인으로서의 기능으로서는 새로운 Vault 컨트랙트인 AAVE Vault를 이용해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기 위해 예치하는 담보를 AAVE에 Vault 스마트 컨트랙트 계정이 예치하여 담보로 이자를 벌 수 있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다만 청산이 될 시 담보는 DEX의 USM과 담보 페어로 보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