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tball_lounge
한강진역 근처에 자리한 ‘미트볼라운지’. 이름부터 감이 오져? 이곳은 육즙이 팡팡 터지는 수제 미트볼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칸스타일 캐주얼다이닝이다. 과장 조금 보태서 애기 주먹만큼 커다란 수제 미트볼에 시원한 맥주라니 솔직히 인기있을수 밖에 없는 편. 토마토 소스를 좋아한다면 ‘미국엄마손맛 소고기 미트볼 파스타’를, 크림 소스를 먹고 싶다면 ‘할라피뇨 크림소스 미트볼플래터’를 추천한다.
서울에서 ‘미트볼’ 하면 여길 빼놓을 수 없지! 어디냐고? 망원동 ‘서울미트볼’이라고. 100% 소고기만을 이용하여 만든 진-한 ‘수제 미트볼’과 ‘엔초비 파스타’ 까지 맛있고 또 맛있다. 거기에 물가 비싼 서울에서 이 가격 말이 되나요? 가성비 좋은 맛집이란 평이 많지만 나는 ‘서울미트볼’에 가성비란 하찮은 표현은 쓰지 않으려 한다. 그 정도로 좋으니까! 8900원에 즐기는 미트볼과 파스타라니 이 정도면 과하게 완벽한 거 아닌가 싶다.
@gogigong.house
파주시 임진강변에 갓 오픈한 GOD 맛집 ‘고기공’. 근데 이름부터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미트볼을 그대로 풀어 쓴 ‘고기공’ 이라는 이름에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벌써 사랑에 빠져버렸다. 이 곳의 메뉴는 꽤나 단촐한 편. ‘토마토 미트볼 스파게티’와 ‘후무스’ 그리고 ‘크림 미트볼리조또’가 전부다. 하지만 심플 이즈 베스트! ‘미트볼’에만 몰두해 미친 맛의 미트볼을 선보이는 이 곳. 거기에 강아지 동반까지 가능하다니 댕댕이 견주에게 강력 추천.
연희동에 위치한 생면 파스타 맛집 ‘메노’. 분위기부터 고즈넉한 연희동에 딱 어울리는 감성 이랄까? 하지만 예쁘기만 한 게 ‘메노’의 전부는 아니다. 여기가 로마인지 연희동인지 헷갈릴 정도로 맛있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기 때문! 하지만 잊지 말자. ‘메노’는 파스타도 맛있지만 ‘미트볼’도 정말 미치게 맛있다는 사실을! 이 감성 이 공기 이 맛 정말 행복할 수 밖에 없다. 텅장 된 통장 따위 눈 질끈 감고 애써 외면하면서 매일 가고 싶은 공간이라구~~
글 박예슬 어시스턴트 김유진 사진 각 업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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