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시리즈C 투자유치로 1700억원을 확보한 그린랩스는 우수한 인재 채용과 제품 개발, 글로벌 진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회사의 높은 성장세와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그린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060억원을 기록했고, 매년 임직원 수도 3배 가까이 늘고 있다.
그린랩스는 종합 농업 플랫폼 `팜모닝`과 기업간거래(B2B) 중개 플랫폼 `신선마켓`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채용으로 축산업의 데이터 농업화, 인공지느이(AI) 기반의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솔루션 제공, 농산물 무역 플랫폼 구축 등 해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PO △프로덕트 디자이너 △백엔드개발 △프론트엔드개발 △QA △TPM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글로벌 사업개발 △탄소 사업개발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 해당된다. 그린랩스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테헤란로, 판교역 주변 옥외광고를 통해 채용 모집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린랩스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 △점심·저녁 식대 지원 △도서 및 교육 지원 △명절 및 기념일 상품권 지급 △스낵바와 간식비 제공 △신선 농산물 무료 나눔 등 복지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사내 구성원이 인재를 추천해 채용이 확정되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내 추천제`와 회사 구성원이 아니어도 추천 후 채용 시 최대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외 추천제`도 운영한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탄소중립, 유통혁신, 글로벌 진출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젋고 빠른 문화속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의 로켓`에 탑승할 우수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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