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백윤식의 30세 연하 전 연인이 백윤식과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출간을 예고했다.
현재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백윤식의 전 연인인 곽 모씨가 쓴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가 오는 28일 출간된다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곽 모씨는 지난 2013년 백윤식과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당시 66세와 36세였던 두 사람은 30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해 주목 받았다. 지상파 방송사 기자로 활동하던 곽 모 씨는 백윤식의 아들인 배우 백도빈보다 1살, 며느리 정시아보다 5살 밖에 많지 않다는 점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열애 인정 후 이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한 가운데, 곽 모 씨는 백윤식에게 20년 전부터 연락하던 여인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고 폭로하고 백윤식의 두 아들이 만남을 반대했다고 전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1년 4개월 여간 만남을 이어온 이들은 이후 결별했다.
해당 에세이에는 백윤식과의 첫 만남부터 결별까지의 이야기들이 실린다. 책 소개란에는 '66살의 남자배우와 36살의 여기자의 사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곽 모 씨가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 출산까지 계획했지만 결국 결별하게 된 이야기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백윤식의 가족과 벌이게 된 소송전, 알코올중독에 시달리는 등 2013년 스캔들 당시 제대로 털어놓지 못한 내용들이 공개된다.
출판사 측은 "사랑했던 누군가를 잊지 못해서 그리워하거나 혹은 지독하게 미워해서 저격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면서 해당 글이 스캔들의 한 당사자인 백윤식을 비난하거나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다는 점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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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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