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카타르행… 벤투호, UAE도 승리해 '확정'은 다음 기회로

이란, 카타르행… 벤투호, UAE도 승리해 '확정'은 다음 기회로

머니S 2022-01-28 05:39:33 신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에 승리하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아랍에미리트(UAE)가 시리아에 승리하면서 본선행 확정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레바논 사이다 시립경기장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조규성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2위를 지켰다. 3위 UAE는 28일 0시 홈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2승 3무 2패로 승점 9점째를 올렸다. A조는 각 팀별로 3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다. UAE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승점은 18점이다. 따라서 현재 17점인 한국은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잡으면 조 2위 이상으로 카타르행을 확정짓게 된다.

한국은 다음달 1일 밤 11시 시리아와 8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시리아 국가 내부 상황으로 중립국인 UAE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두 경기는 사실상 평가전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반면 이란은 지난 27일 밤에 열린 이라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후반 3분에 터진 메흐티 타레미의 결승골을 잘 지켰다. 이로써 이란은 6승 1무 승점 19점으로 최소한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시아에서는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면 이란이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A조와 달리 B조는 혼전이다. 상위권 팀들이 모두 승리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만을 1-0으로 꺾고 승점 19점으로 1위를 지켰다. 중국에 2-0으로 승리한 일본이 승점 15점으로 2위, 베트남을 4-0으로 완파한 호주가 승점 14점으로 각각 3위다.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1위부터 3위까지의 순위는 바뀔 수도 있다.

반면 호주에 패한 베트남은 7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사상 첫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했지만 한계를 절감하며 아직까지 승점 1점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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