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571명, 41일만에 역대 최다…첫 80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8571명, 41일만에 역대 최다…첫 8000명대

코리아이글뉴스 2022-01-25 10:26:51 신고

 국내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돌파했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방역당국도 오미크론 체계에 맞춰 방역 지침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571명 늘어 누적 74만9979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확진자 수인 지난달 15일 7848명보다 723명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4072명)보다는 4499명 급증해 두 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발생 환자는 8356명, 해외유입 사례는 215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24명, 경기 2917명, 인천 670명 등 수도권에서 5311명(62.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3229명(38.0%)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거세다. 부산 343, 대구 489명, 광주 315명, 대전 226명, 울산 101명, 세종 69명, 강원 165명, 충북 124명, 충남 311명, 전북 191명, 경북 281명, 경남 344명, 제주 32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588명이 됐다. 치명률은 0.88%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감소한 39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32명→488명→431명→433명→431명→418명→392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5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 1513명으로 누적 4457만 2526명, 누적 접종률은 8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만 98명으로 누적 4380만 7070명, 85.4%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9만 4712명으로 누적 2554만 2852명, 49.8%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4.9%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오는 3월엔 하루 확진자가 20만명까지 늘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정부는 설 연휴까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대응의 전국 확대는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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