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009명으로 누적 72만627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7454명) 이후 31일만이다. 신규 확진자 7009명 중 국내 지역발생 6729명, 해외유입 280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도 1월9일부터 22일까지 최근 2주간 '3371→3005→3094→4383→4164→4538→4419→4192→3857→4070→5804→6602→6769→7009명'을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1535명, 경기 2383명, 인천 542명 등 수도권에서 4460명(66.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2269명(33.7%)이 확진됐다. 대구 442명, 광주 246명, 부산 231명, 경남 215명, 경북 198명, 충남 191명, 전북 167명, 전남 152명, 충북 143명, 대전 118명, 강원 87명, 울산 50명, 제주 17명, 세종 12명이다.
7000명 돌파…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할 듯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먼저 실시된다. 우선 PCR검사 해당자는 ▲역학 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고령층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이외에는 자가검사키트, 호흡기전담클리닉의 전문가용 신속항원키트가 활용된다. 선별진로소에서는 자가검사키트 라인을 따로 둬서 진료소 관리자의 감독하게 자가검사를 실시한다.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하면 5000원의 진찰료를 부담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자가검사·신속항원검사로 양성이 나오면 검사한 기관에서 바로 PCR검사를 실시한다.
위중증 환자 사흘 연속 400명대… 부스터샷 접종률 48.6%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51→34→43→52→44→49→22→29→23→45→74→28→21→28명' 순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2차 접종률은 각각 86.8%, 85.3%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1차 96.6%, 2차 95.3%다.
접종을 3차(부스터샷)까지 마친 비율은 48.6%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는 60세 이상은 84.6%가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으며 18세 이상 접종률은 56.3%에 달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