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귀국… 오미크론 확산에 北 미사일 발사까지 '현안 산적'

문 대통령 오늘 귀국… 오미크론 확산에 北 미사일 발사까지 '현안 산적'

머니S 2022-01-22 08:34:26 신고

문재인 대통령이 6박8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22일) 오전 서울로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출발 직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외교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의 상승된 국격은 모두 국민들 덕분"이라며 "국민들께서 같이 느껴주실 것을 바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가장 오래되고 찬란했던 문명의 쇠퇴를 겪었지만 이제 다시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으로 우리 기업들이 이집트의 교통·수자원 인프라 사업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기차·재생에너지, 해수담수화 같은 친환경·미래 산업에서도 함께할 것"이라며 "양국이 합의한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의 연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COP27(유엔기후협약당사자총회) 개최국이며 중동지역 분쟁 해결에 앞장서온 나라"라며 "우리는 기후위기 극복과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한반도 정세 등 국내 현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감도는 한반도 정세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로 출국할 때 전날(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무거운 발걸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UAE 방문 중이던 17일에도 북한이 무력시위를 이어가자 문 대통령은 현지에서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2018년 이후 3년 9개월 동안 중단해온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검토한다고도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