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마당' 하동근, 강원도 부부의 '1일 딸' 되어 눈시울 적신 사연은..

'생생정보마당' 하동근, 강원도 부부의 '1일 딸' 되어 눈시울 적신 사연은..

일간스포츠 2022-01-21 11:05:48 신고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강원도에서 땅두릅 농사를 짓는 부부의 '1일 딸'이 되어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하동근은 지난 1월 7일부터 MBN 간판 정보 프로그램인 ‘생생정보마당’의 리포터로 발탁돼,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지금 맛나러 갑니다' 코너를 통해 전국민을 만나고 있다. 

'지금 맛나러 갑니다'는 하동근이 전국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 그 지역에 사는 어르신들의 '일일 아들, 딸'이 되어 함께 일도 하고 밥도 차리면서 따뜻한 한끼를 나누는 코너다.  

'국민 맛남(男)'에 도전장을 던진 그는 21일 방송에서는 강원도 양구군에 사는 김영림, 강은자 부부를 만나러 갔다. '1037회 미안하고 고마운 큰딸 위한 집밥'이라는 타이틀 하에 그는 양구군 남면에서 50년간 농사를 지은 두 부부를 찾아가 큰딸 '희정'씨를 대신해 '1일 딸'이 된 것.

'희정'씨로 분한 하동근은 두 부부가 주력하고 있는 땅두릅 수확을 도왔으며, 땅두릅 숙회와 도토리묵, 소고기 미역국 등 강은자 어머니가 차려주신 집밥을 맛있게 먹으며 '맛남'다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강은자 어머니는 "맏딸 희정이가 꽃다운 나이에 출가했는데 늘 미안한 마음이 한켠에 있다"면서 "고등학생 때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사고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었고, 그로 인해 희정이를 대학에 못 보낸 게 아직도 미안하다. 희정이를 생각하며 소고기 미역국과 도토리묵, 땅두릅 숙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동근은 희정씨에게 전해받은 편지를 읽으면서 가슴 찡한 효심을 대신 전해, 김영림-강은자 부부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중간중간 '막걸리 한잔'과 '시계바늘' 등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노래들을 열창하면서 힘을 북돋아줬다.    

시청자들은 "일일 아들, 딸 되어 전국의 부모님들을 만나고 있는 하동근 가수 수고가 많으십니다", "매주 부모님들의 사연과 자식들의 편지를 보고 들으면서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하동근 가수 먹방이 제대로네요, 역시 '꿀맛이야' 부른 가수 답네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님이여’(원곡 정의송)를 불러 전영록을 눈물 쏟게 한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3년차 트로트 가수다.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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