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니발 라이징’(2007)에서 젊은 시절의 한니발을 연기했던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37)이 스키장에서 충돌 사고로 19일(현지시간) 사망했습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1월 19일(현지시간)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 사고로 37세의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사망원인(이유)로는 스키 충돌 사고 였습니다. 그는 프랑스 동부 몽발레잔의 중급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다 다른 이와 충돌한 후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1984년생 프랑스 출신 배우 가스파르 울리엣은 1997년 데뷔해 영화 '인게이지먼트'(2004) '한니발 라이징'(2007) '얼티메이텀'(2009) '생 로랑'(2014) '단지 세상의 끝'(2016)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새 마블 시리즈 '문나이트'에 출연해 올해 3월 디즈니+에서의 공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마블 스튜디오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배우인 가스파르 울리엘을 잃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 속 깊이 슬펐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로즐린 바슐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영화계가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엄청난 인재를 잃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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