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매체 뉴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김학범·김판곤 전 감독 외에 보얀 호닥 감독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중 김학범·김판곤 전 감독이 현재 유력하다. 말레이시아 측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성공 신화를 쓴 것을 인상적으로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최초로 준우승을 이끌며 '박항서 매직'의 시작을 알렸다.
김학범 감독은 U-23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판곤 전 감독도 과거 약체 홍콩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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