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건희 등판, 문제없다… 조력받으며 활동하면 우려 불식"

이준석 "김건희 등판, 문제없다… 조력받으며 활동하면 우려 불식"

머니S 2022-01-18 08:40:40 신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등판에 대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통해 김씨에 대해 "공개된 장소에서 여러 조력을 받으며 활동하면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자에 대한 공격이 과하다고 해서 배우자가 공인으로서 활동을 늦추는 건 또 나름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우리 후보가 진짜 대통령이 된다면 배우자는 어쨌든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을 해야 할 텐데 그런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건희씨 등판이) 당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된 부분인가'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후보자와 배우자가 같이 판단할 문제기 때문에 저희도 사견을 얘기할 뿐 회의 논제로 올리거나 그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MBC '스트레이트'에서의 김씨 통화 녹취록 보도에 대해선 "이 정도의 사적 대화까지 보도되는 상황이 과연 국민의 알 권리라는 명목하에 필요한 지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상파 방송 자원은 굉장히 가치있게 쓰여야 하는데 이게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는가에 대해선 국민이 좀 과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씨가 경선 캠프 인선에 관여한 듯 발언한 것에 대해선 "당 후보가 되기 전인 경선 캠프 과정에서는 국회의원 선거도 마찬가지로 가족이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며 "지원 등이 부족하고 자금을 쓴다해도 회계 처리가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본인의 배우자인 윤석열 총장에 대해 여러가지 지원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씨의 '돈 안 줘서 미투가 일어났다' 등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그는 "공적인 인물의 대화라고 봤을 때는 부적절하다고 보여지는 지점도 있으나 후보자 배우자 측에서 국민 시각과 다른 점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김종인 위원장이나 정치 상황에 대한 평가는 크게 문제 될 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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