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 가기 위해서 매해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은 한둘이 아닐 것인데, 단순히 스키나 보드, 눈썰매를 타는 목적이 아닌,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덕분이 아닐까? 넓고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국내 스키장, 서울 기준 가까운 곳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1.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도심과 가까운 경기 광주 곤지암 리조트는 수도권 스키장 중에서도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시간대별로 정해진 오전권, 오후권, 야간권에 얽매일 필요 없이,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에서는 국내 최초 시간제 리프트권을 도입하여, 원하는 시간만큼 1,2,3,4,6 시간제 리프트권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 현재 현장 매표소를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예매를 거친 후 현장 키오스크에서 발권 받아야만 한다.
스키복이 없어도, 장비가 고장나도 문제없다! 스키렌탈, 스키락커, 수리실, 보관실, 식당과 의무실 등의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춘 스키하우스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받으면 되니까!
이용요금은 리프트권의 경우 대인과 소인으로 나뉘어 1,2,3,4,6시간 권으로 각각 상이하고, 장비렌탈 역시 대인과 소인으로 구분되며 풀세트와 부분으로 나뉜다. 의류렌탈, 강습, 눈썰매장 등의 자세한 가격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중 의류렌탈은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2. 비발디파크 스키장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스키,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역시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다. 현재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신규 키오스크 발권 5대 운영 중이며, 스키장 운영시간이 새벽 3시까지 늘어나 원하는 시간까지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메인센터 렌탈 홀에서는 최고급사양의 신규장비 렌탈이 가능하고, 곤돌라 탑승장 1층에서는 선수 출신이 전문 수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리프트 또는 곤돌라는 운행정지가 될 수 있는데, 고객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 점검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슬로프 상황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항상 스키를 타기 전후로는 스트레칭을 꼼꼼히 하고, 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서울/수도권 전지역은 무료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한데, 이를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
3.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하늘과 가장 가깝다는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국내 최초로 도입한 첨단 핸즈프리 검색대는 리프트권을 지니고 있기만 하다면, 굳이 달고 다니거나 꺼내 보이지 않아도 소지여부가 자동으로 인식돼 한층 편리함을 선사한다.
리프트권은 시간제인 3,4,5,7시간과 종일권으로 판매 중이며, 요금은 소인(5세~13세)과 대인으로 나뉜다. 주간 운영시간은 9시부터 16시, 야간은 18시부터 22시까지이다. 16시에서 18시는 정설시간으로 이용 불가하다고 한다.
4. 무주 덕유산 리조트스키장
무주하면 스키, 스키하면 무주! 아름다운 설경 감상까지 빼놓을 수 없는 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스키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스키스쿨은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서 공인된 전 직원의 책임하에 초보강습부터 최상급 테크닉까지 가르쳐주니, 누구나 도전 가능! 운영은 새벽, 주간, 야간, 자정으로 나뉘는데,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리프트와 렌탈 요금 또한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스키실력에 따라 실크로드, 레이더스, 루키힐, 커넥션, 서역기행, 프리웨이 중 골라서 즐길 수 있는 무주 덕유산의 슬로프! 그중 레이더스는 국내 최고 상단평균 경사도 70%로 직벽으로 느껴지는 코스인데, 아찔함에 덕유산리조트에서도 보험에 들기를 권유할 정도이다. 초/중급 수준이라면 실크로드나 커넥션, 중급자는 루키힐, 초보자는 서역기행 슬로프가 적당하다. 아무리 스릴이 좋더라도 처음부터 욕심부리기 보다는 본인의 실력에 맞게 타는 것이 훨씬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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