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필러 색 잘못 칠한 건가요?’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시작

‘C필러 색 잘못 칠한 건가요?’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시작

모터트렌드 2022-01-17 05:00:00 신고

기아가 오는 18일부터 신형 니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지난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모습을 선보인 후 2개월 만이다. 사전계약은 하이브리드와 PHEV, 전기 파워트레인 중 하이브리드부터 시작한다. 트림 구성은 총 3가지로 가격은 트렌디 2660만 원, 프레스티지 2895만 원, 시그니처 3306만 원이다.

 

신형 니로는 6년 만에 완전 변경한 2세대다. 지난 1세대와 마찬가지로 친환경이지만 SUV 장점을 적극 활용해 공간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며 차체 크기도 키웠다. 길이x폭x높이는 4420x1825x1545(mm)로 이전 대비 각각 65mm, 20mm, 10mm 커진 사이즈. 휠베이스 20mm 넓어진 2720mm를 가진다. 전체적인 크기가 커지면서 트렁크 용량 역시 451리터로 1세대 보다 15리터 넉넉한 짐 공간을 부릴 수 있다.

 

커진 차체 크기에도 외모는 이전보다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새로워진 앞모습은 기존 그릴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축소하고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를 크게 키웠다. 동시에 크롬 장식으로 구분감을 더해 기존 타이거 노즈 그릴을 전면 전체로 늘리면서, ‘타이거 페이스’ 개념으로 확장시켰다.

 

콘셉트카 ‘하바니로’에서 가져온 디자인 포인트도 눈에 띈다. 앞 범퍼를 따라 이어진 도어 하단부와 C 필러 색상을 차체와 다른 투톤으로 처리하며 다른 차와는 다른 독특함을 부여했다. 리어 램프는 차체 양 끝으로 바짝 붙이고 위 아래로 길게 늘려 놓은 형상으로 마치 C 필러에 통합된 듯한 모습이다.

실내는 먼저 선보인 기아 K8과 EV6와 무척 닮았다.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패널과 길게 뻗은 송풍구 그 아래로 위치한 토글 스위치, 로터리 방식의 기어 노브는 이미 익숙한 형태. 심지어 스티어링 휠 모양까지도 EV6와 같은 디자인을 사용했다. 실내 소재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폐플라스틱, 친환경 페인트,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를 천장, 윈도우 스위치 패널, 인조가죽 시트 등에 적극 활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DVT를 맞물린 구성이다. 기본적으로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들어간 것과 같은데 신형 니로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복합 연비가 20.8km/L에 달한다. 이전 19.5km/L에 비해 많은 개선이 이뤄진 수치다. 출력은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같다. 최고출력 105마력의 엔진과 32kW의 모터가 힘을 합쳐 총 141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편의 사양은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음성명령을 통한 공조, 통풍/열선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제어, 차량 내 간편 결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등을 탑재했다.

 

더불어,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를 포함한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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