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김동희 1년 만에 사과 "저의 입장은..."

학폭 논란 김동희 1년 만에 사과 "저의 입장은..."

경기연합신문 2022-01-14 15:36:05 신고

1년 전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동희(23)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뒤늦게 사과했다.

지난 13일 김동희는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린 시절 저의 미숙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게시글이 올라온 뒤, 친구에게 바로 사과하고 싶었다"면서 "(사과하면)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출처 - 인스타그램
출처 - 인스타그램

김동희는 1년 만에 사과를 한 이유로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됐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며 "어머니는 저를 크게 혼내셨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면서 "그래서 친구와 그 어머니께서 저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김동희 사과문
배우 김동희 사과문

김동희는 마지막으로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다. 그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앞서 김동희는 지난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었다.

작년 12월 28일 무혐의로 수사가 종결됐지만, 지난 12일 김동희가 수사 과정에서 폭행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또 한 번 이슈가 됐다.

한편 김동희는 피해자 측이 주장한 '가위·커터칼 위협'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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