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7.175명으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과 동시 첫 6.000명대를 건너뛰고 7.000명대를 돌파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84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8일연속 700명대와 첫 800명대를 돌파했다. 사망자는 6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8만 9천 4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일 4.954명보다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첫 6.000명대를 건너뛰고 7.000명대를 넘겼다. 역대 최다 수치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38일째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 5.266명, 4.944명, 5.352명, 5.128명, 4.325명, 4.954명, 7.175명으로 평균 5.306명이 발생하여 7일연속 4.000명대와 2일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954명)보다는 2.221명 폭발적으로 늘어, 역대 최다 수치이면서 첫 7.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네 자릿수 확산세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55일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두 수도권 지역 집중적으로 높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는 5.584명으로 첫 5.000명대를 기록했다.
이 날, 0시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774명)보다 66명이 늘어난 840명이다. 최근 7일간 733명, 736명, 752명, 744명, 727명, 774명, 840명으로 8일연속 700명대와 첫 8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758명으로 전날보다 17명이 늘어 4일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동안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 수는 0시 기준 전날(64명)보다 1명 줄어든 63명으로 2일연속 60명대로 나타났다. 지난 4일 70명, 7일 64명에 이어 역대 세번째 큰 규모다. 누적 사망자는 4.020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인 누적 치명률은 0.82%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142명이다. 폭발적 급증해 첫 7.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2.890명, 경기 2.263명, 인천 431명으로 수도권에서 78.2%인 총 5.584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3명, 대구 127명, 광주 57명, 대전 184명, 울산 25명, 세종 16명, 강원 141명, 충북 61명, 충남 203명, 전북 103명, 전남 53명, 경북 129명, 경남 155명, 제주 51명으로 21.8%인 총 1.55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7일연속 1.000명대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서울 11명, 인천 2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5명, 강원 2명, 전남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검역 7명으로 총 33명으로 전날(30명)보다 3명이 많다.
이 날, 0시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2명(국내 2명)이 늘어 총 38명이 됐다. 해외 유입 환자는 9명, 국내 감염 29명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최소 4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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