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내 김건희 "정치 할꺼면 이혼도장 찍자.." 무슨 사연이길래?

윤석열 아내 김건희 "정치 할꺼면 이혼도장 찍자.." 무슨 사연이길래?

살구뉴스 2021-12-04 13:37:01 신고

윤석열
윤석열 "아내 김건희, 정치하려면 도장 찍어라" 질색(사진=방송화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출연해 정치 도전을 아내 김건희 씨가 반대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2월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윤석열 후보가 일일 식객으로 출연해 대선 후보로 나선 이유를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사실 엄두가 안 났다.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고 대선인데 공무원 하다 나온 사람이 작은 가게를 내는 것도 아니고 대기업을 차리는 것 아니냐"며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많은 분이 같이 참여하겠다고 하니까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선 도전에 대한 아내 김건희의 반응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저희 집사람은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 가서 도장 찍고 하자(고 했다)"며 "아주 질색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면 시장을 다니게 되는데 정치라는 게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민심)공부라는 느낌이 듭니다. 배우는 게 많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 들어갈 때 가만히 생각해보니 시장에서 먹은 밥 한 끼와 상인들과 얘기하면서 민심이란 걸 배웠습니다. 법을 할 때는 민심을 생각하지 못하고 법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음식에 비유하면 뭐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단순한 김치찌개"라며 "편하고 친숙해서 자주 먹는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일일 식객으로 나섰습니다. 이 후보와 허영만은 서울 을지로의 한 가맥집을 찾아 점심 백반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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