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 청소년 120명 고열·호흡 곤란에 집단입원..베트남 공포 확산

'화이자' 접종 청소년 120명 고열·호흡 곤란에 집단입원..베트남 공포 확산

살구뉴스 2021-12-04 13:22:29 신고

'12~17세 청소년' 대상 코로나 백신접종 개시한 베트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들이 부작용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속출하며 베트남 전역에 백신 부작용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12월 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의 질병통제센터(CDC)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17세 청소년 120여명이 부작용으로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이 보인 부작용 증세는 구토와 고열, 호흡 곤란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보건당국은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을 회수하고 새로운 물량을 들여와 접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회수된 물량은 냉동 시설에 보관해 향후 성인 접종에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베트남은 지금까지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인해 청소년 3명이 사망했습니다. 남부 빈프억성에 거주하는 12세 소년은 지난달 29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하루 만에 숨졌고, 하노이에 거주하는 중학생 여학생도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열에 시달리다 다음날 숨졌습니다.

아울러 북부 박장성에 거주하는 16세 남학생도 지난달 24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과민성 쇼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갔지만 결국 나흘 뒤 사망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신이란게 내 몸 지키기 위한건데, 백신 맞고 후유증 걱정하는게 백신이라 할수 있냐?? 누굴위해?? 성인 접종률은 90프로인데, 어찌 백신도 없던 때 보다 감염자가 많냐?? 좀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한국도 학교에서 행사 취소안하고 강행하면서 미접종자만 따로 모아두고 참여 못하게 하면서 백신강제하고 있습니다. 그럼 수업은 어떻게 하고 급식은 어찌 먹이는지? 진짜 이건 심각한 기본권침해입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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