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자산재조정)으로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대로 빠져나갔던 외국계 패시브 자금으로 유입된 영향이 컸단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9100억원 가량, 코스닥 시장에서는 210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2.19%, 1.15% 가량 오르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화도 약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1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전장 대비 0.10포인트 내린 95.90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내에서는 결제 수요가 더 많았으나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환율을 누르고 있다”면서 “네고 경계감도 큰 만큼 연말까진 환율의 하락 쪽 압력이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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