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서울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국내 자율주행 상용화 본격화

내년 4월 서울시에 '자율주행버스' 달린다...국내 자율주행 상용화 본격화

코딩월드뉴스 2021-11-29 21:13:38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글로벌 테크 기업은 물론 현대·기아 등의 국내 기업들도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국내에 자율주행 인프라와 표준안 등이 새롭게 마련되며 본격적인 자율주행의 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4일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서울시의 현재 국내 자율주행 준비 현황이 세계 7위(2020 KPMG 발표 자료 기준)임을 언급하면서, 자율주행 인프라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여 오는 2026년까지 서울시를 세계 TOP5 수준의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정한 '자율주행 시범 구역'은 강남(2022년), 여의도(2023년), 마곡(2024년) 등으로 차례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첫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된 상암에서는 올해 11월 말부터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상 자율차 운행이 시작된다. 

내년 4월부터 강남에서는 청계천 일대에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와, 민간과 함께 자율주행 호출형 택시인 '로보택시' 10대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로보택시와 자율주행버스를 400대 이상으로 확대하여 서울 전역 곳곳에서 자율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국내에도 자율주행 상용화의 조짐이 보이는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국내 자율차 개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새로운 레벨 표준안을 마련하였다. 새롭게 개발된 레벨 표준안은 국내 자율주행의 시대를 한 단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표준원, 자율주행 표준개발 완료...자율주행차 표준화 앞당긴다

 [자료 =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자료 =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자율주행 차량, 차량과 인프라 간 교환되는 위치, 속도 등 데이터와 자율주행 단계를 분류·정의하는 레벨에 대한 표준개발을 완료하고 국가표준(KS) 제정 작업에 착수한다. 국표원은 자율주행 성능을 가상공간에서 시험·평가하는 기술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국표원은 지난 9월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된 레벨 표준을 토대로 새로운 표준안을 개발하였다. 이전까지 자율차 레벨에는 주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표준을 인용했다.

새롭게 마련된 레벨 표준안은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자동화 시스템을 기준으로 자율주행을 ▲레벨0 (운전자동화 없음) ▲레벨1 (운전자 보조) ▲레벨2 (부분 운전 자동화) ▲레벨3 (조건부 운전 자동화) ▲레벨4 (고도 운전 자동화) ▲레벨5 (완전 운전 자동화) 등 6단계로 분류하여 정의하고 있다. 

국표원이 새롭게 개발한 레벨 표준안은 산업계에 자율차 개발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자율차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국표원은 자율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방안으로 23년까지 자율주행 가상시험 평가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등 표준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주행 데이터, 레벨 등 자율차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표준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이 자율차 국제표준을 선점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포럼과 산학연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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