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삼원강재, 시간외 거래 강세
한온시스템과 삼원강재가 29일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한온시스템은 +9.85% 상승한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전산이 한온시스템 인수를 위한 단독 협상을 진행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온시스템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 등이 보유한 지분 총 69.99% 매각을 위해 일본전산과 6조 원 안팎에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온시스템은 히트펌프, 전동 컴프레서 등 차량 전반의 열관리(공조) 부문에서 일본 덴소에 이어 글로벌 2위 업체다.
삼원강재는 +9.91% 상승한 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원강재는 평강, 봉강, 특수이형강 및 자동차용 겹판스프링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스프링 소재시장에서 열간압연제품을 독점 생산하고 있다.
이날 특별한 이슈 없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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